• ▲ 인천공항불법드론감시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 하고 있다. ⓒ 인천 중구 제공
    ▲ 인천공항불법드론감시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 하고 있다. ⓒ 인천 중구 제공
    인천시 중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10월부터 ‘인천공항 불법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공항 불법드론감시단’은 센터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구세군이 주관하는 ‘2025 건강한 인천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감시단은 중구 지역 노인 5명이 참여한다.

    감시단 단원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관련 역량을 키운 후, 인천공항 인근 주요 거점에서 불법 드론을 감시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계도·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항공기 안전 확보를 도모함과 더불어, 새로운 형태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와 사회 공헌을 결합한 노인 일자리의 모범 모델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 불법드론감시단 발대식은 지난 1일 인천공항공사 CS 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전순임 센터장은 “이번 감시단은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통해 지역 안전을 지키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강한 사회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