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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하나은행과 외국인주민의 자립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인천시 남동산단금융센터 2층 유휴공간을 외국인주민을 위한 시설로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또 시는 이를 활용해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사회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족했던 외국인주민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한국어 교육 등 프로그램 확대, 무료 진료와 의료 상담 서비스 제공,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문화 다양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공공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는 앞으로 외국인주민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외국인 친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글로벌 TOP10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