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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영종~신도 평화도로 전경ⓒ인천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내년도에 개통 예정인 ‘영종~신도 평화도로’ 교량 명칭 선정을 앞두고 북도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5일 밝혔다.본 교량은 인천 중구 영종도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연결하는 연륙교로, ‘서해남북 평화도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이 연륙교는 왕복2차로, 총 연장 약 3.2km, 총사업비 1550억원이 투입,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인천 영종~신도간 평화대교는, 신도대교, 평화대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인천시 옹진군 관계자는 “ ‘영종~신도 평화도로’ 명칭은 건설 목적을 잘 나타내고 신도의 지역적 특성을 대표할 수 있도록 신중해야 한다”며 “특히 섬 주민들이 쉽게 식별하고 방문객들에게 명확한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