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업체 참여,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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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는 인천의 청년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연관없음 ⓒSNS 캡처
인천시의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25개 업체가 올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인천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이 사업을 추진 중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천 청년창업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해외 파트너 연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육성)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올해 지원 대상에 선정된 25개 업체 중 5개사는 말레이시아, 20개사는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말레이시아 프로그램은 지난 21일 콸라룸푸르에서 개막한 'FutureX Connect'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참가 업체들은 현지 투자사·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데모데이(시연회 날)와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검증받고 글로벌 실증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베트남 프로그램은 오는 24∼26일 호치민 일대에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K-컬처 콘텐츠와 결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또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일부 업체는 B2B 비즈 연계를 통해 현지 유통망, 투자사와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인천시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인천의 청년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