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 교류 20주년, 상생발전 방안 논의
  • ▲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우호 교류 도시 일본 마쓰야마 시 초청ⓒ평택시 제공
    ▲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우호 교류 도시 일본 마쓰야마 시 초청ⓒ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마쓰야마시의 후지타 히토시 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5명을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양 도시 간 오랜 우호관계를 되새기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쓰야마시 대표단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 참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정장선 시장과  간담회 △통복시장 및 농업생태원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평택시와 마쓰야마시는 2004년 10월25일 우호교류도시로 협약한 이래 교육·행정·스포츠·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우호교류 20주년을 맞아 마쓰야마시장과 시의회의장, 국제교류협회 이사장 등 3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평택을 방문해 20주년 기념식 및 일본문화주간 행사에 참여하는 등 교류를 더욱 강화했다.

    평택시는 11월14일부터 17일까지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마쓰야마시를 방문해 우호교류 20주년 기념식과 산업 축제에 참가하고, 주요 시설을 시찰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 통합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우호도시 마쓰야마시 대표단을 맞이하게 돼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지속 가능한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의 모범이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후지타 히토시 마쓰야마시 부시장은 “평택시는 마쓰야마시의 소중한 친구도시”라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의 협력관계를 한층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