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스 ‘포트리스’ 슬로건 '수원의 꽃은 지지 않는다' 시각적으로 표현
  • ▲ 수원FC 위민의 스페셜 유니폼 ‘수원의 꽃’. ⓒ수원FC 제공
    ▲ 수원FC 위민의 스페셜 유니폼 ‘수원의 꽃’. ⓒ수원FC 제공
    WK리그 수원FC위민이 구단 최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본선 진출을 기념해 스페셜 유니폼 ‘수원의 꽃’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WK리그 구단 최초의 AWCL 전용 유니폼으로, 수원FC위민의 역사적인 아시아 무대 도전을 상징한다.

    ‘수원의 꽃’은 수원의 정체성과 구단의 자부심을 함께 담은 디자인이다. 서포터스 ‘포트리스’의 슬로건 '수원의 꽃은 지지 않는다'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한복 저고리의 꽃무늬를 수원의 시화(市花)인 진달래 패턴으로 재해석하고, 구단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푸른색 줄무늬 아래 이를 배치해 한국적 미와 함께 수원이라는 도시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이번 스페셜 킷은 수원FC 남·녀 팀 통산 첫 아시아 국제대회 출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다. 

    스페셜 유니폼 ‘수원의 꽃’은 11월3일 오후 1시까지 구단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프리오더(사전주문)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제품은 홈·원정 필드 유니폼 2종과 골키퍼 홈·원정 유니폼 2종으로 어센틱 제품만 판매한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수원이라는 도시와 수원FC가 함께 쌓아온 축구의 역사,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수원FC위민의 도전을 표현한 유니폼”이라며 “이 유니폼이 수원의 여자축구가 아시아 무대에서 활짝 피어나는 상징이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