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연구개발특구...2027년부터 용지 분양
  • ▲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생산거점지구(검단2일반산업단지)특구개발사업 기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인천도시공사 제공
    ▲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생산거점지구(검단2일반산업단지)특구개발사업 기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 일대에 들어설 77만㎡ 규모의 ‘인천 서구 검단2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생산거점지구로 연구개발과 제조기능을 융합하는 개발사업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소규모·고밀도 연구개발(R&D) 특구다.

    인천 서구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22년 6월 지정된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관리를 특화 분야로 하는 국내 유일의 환경산업 강소특구다.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단순한 산업시설을 넘어 인천 서구 지역의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기술혁신과 기업성장,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iH는 이 사업으로 기술핵심기관인 인천대, 종합환경연구단지, 창업·벤처녹색융합클러스터 등 기술사업화 지구의 연구기관과 연계, R&D 실증 및 사업화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iH는 오는 2027년부터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하고 2030년 하반기에 부지조성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이번 강소특구 개발사업은 인천 서구의 균형발전은 물론 검단이 수도권 서북부 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