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시· 인천해양수산청 등 3개 기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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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 역무선 부두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스마트 오토밸리’ 조감도 ⓒ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IPA)가 손을 맞잡는다.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역할분담 및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관계기관 전담 조직(TF)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담 조직(TF) 구성 배경은 인천항이 국내 중고차 수출 물량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거점임에도 불구하고, 수출 단지 이전 문제와 물류 환경 변화 등 대내외적 과제에 직면함에 따른 공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이번 전담 조직(TF)구성의 가장 큰 특징은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도출한다는 점이다. 3개 기관은 전담조직(TF) 내에서 각 기관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명확히 정립했다.이러한 역할 분담에 기초해 향후 인천시와 IPA는 중고차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심층적인 연구 용역을 공동 또는 분담해 추진하기로 했다.향후 추진될 용역은 중고차 수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배후부지 활용 최적화, 관련 법·제도 검토 등 실효성 있는 중장기 로드맵이 담길 예정이다.이를 통해 인천항 중고차 수출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상기 IPA 부사장은 “이번 전담 조직(TF)은 인천항 중고차 수출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관계기관이 ‘원팀(One-Team)’으로 뭉쳤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인천항이 글로벌 중고차 수출 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