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제작-전시' 통합형 플랫폼… 1년간 시민 13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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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아트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융복합 미디어 체험의 장 ‘미디어 페스타’가 열려 관람객이 새로운 미디어 경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미디어아트센터가 개관 1년 만에 13만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명실상부한 수도권 서부 미디어아트 문화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30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미디어아트센터가 1년 만에 독보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던 것은 단순 교육이나 전시 공간을 넘어 ‘교육-제작-전시’ 가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는 플랫폼이 꼽힌다.또 개관 초기 국가유산청, 경기도,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대내외 기관과의 전략적 협력도 한몫을 했다.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최근 김포미디어아트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융복합 미디어 체험의 장 ‘미디어 페스타’를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 만든 1년의 성과를 공개했다.센터는 지난 1년간 영유아부터 시니어층까지 세대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 총188편의 콘텐츠 제작을 이끈 데다 지역예술가 등 시민과 함께 미디어아트 3D 모델링 제작 및 시연을 이뤄냈다.동시에 유명 미디어아티스트 콘텐츠 및 분야별 전문가와 AI 영화 콘텐츠 제작에 나서는 등 저변 확대에도 박차를 가했다.김포미디어아트센터는 개관 1년만에 미디어아트 전시 7건을 개최, 총 4만 5407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앙리 마티스와 구스타프 클림트 명화 미디어아트전을 특별 개최한 후 재방문 의사를 밝힌 방문객은 95.6%에 달해 개관 초기 인지도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외에도 대내외 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으로 비예산 미디어아트 콘텐츠 전시 유치에 힘쓴 결과, 기획전시 ‘황금빛 영원, 색채의 선율’에 8540명 관람했다.국가유산청 협력 전시 ‘미음완보, 전통 정원을 거닐다’에 7536명 관람, 광복 80주년 특별전시 ‘시간을 초월한 메아리’ 3527명이 찾았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협력전시 ‘우리는 서로의 우리가 된다’는 1만 8481명 관람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김포미디어아트센터는 개관 이후 서울시, 고창군, 통영시, 교육청 등 다수의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센터를 방문하는 등 대외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김포미디어아트센터는 지난 2022년 말 경기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지원사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15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30억원 사업비를 들여 조성됐다.김병수 시장은 “개관 1년만에 미디어와 예술이 융합된 시민 중심의 공공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김포미디어아트센터는 전시·교육·창작·협력의 4축을 중심으로 김포의 문화경쟁력을 높였다”면서 “앞으로 차별화된 AI 기반 콘텐츠 개발과 차세대 창작 인재 양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