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전시회 개최 등 25개 청렴정책 추진
  •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1등급 상승한 우수 등급(2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권익위가 중앙행정기관·광역/기초자치단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4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산정한다.

    화성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으로 인허가 및 개발 관련 업무가 많은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청렴도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부패 방지 업무 추진과 반부패 시책의 실효성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부문에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기반 마련 △반부패·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부패 유발 요인 정비 △공공재정 누수 방지를 위한 기관별 자체 노력 등 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기초자치단체(시)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화성시는 △기관장 주관 ‘더 청렴’협의체 운영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 기본 조례 제정 △공직 생애주기별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전시회 개최 등 신규 시책을 포함한 25개의 청렴정책을 추진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청렴 화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