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2명 5분 자유발언 통해 화성FC 예산 등 현안문제 집중 제기
  • ▲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장면ⓒ화성시의회 제공
    ▲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장면ⓒ화성시의회 제공
    화성특례시의회는 23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원 5분 자유발언을 청취한 뒤 각 상임위원회 조례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18일 개회한 이번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 안건과 화성시장 제출 안건을 포함해 총 41건이 상정됐다. 

    이 가운데 보고 안건 2건과 기획행정위원회 계류 안건을 제외한 일반 안건 36건 중 35건은 원안가결됐으며,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화성시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은 수정가결됐다.

    폐회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 나선 김종복 의원은 ‘풀무골 수변공원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도시관리계획과 공원조성계획이 이미 확정돼 단계별로 사업이 진행돼 온 만큼, 관련 소송 종료 이후에는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생활 속 휴식과 치유 공간으로서 수변공원의 기능을 하루빨리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산책과 휴식, 생태 기능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수변공원이 완성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책임있는 행정 추진과 적극적인 실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용운 의원은 ‘화성FC 예산의 크기가 아닌, 그라운드에 남는 책임과 신뢰’를 주제로 발언하며, 화성시 전체가 재정 긴축 기조에 들어간 상황에서 화성FC 예산만 예외적으로 대폭 증액된 점이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지역 기여도, 유소년 육성, 관중 확대 등 실질적인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화성FC만의 전략과 색깔을 구축해야 한다”며 “시민의 평가와 신뢰 속에서 성장하는 구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이 어려울수록 공정성과 책임성을 증명하는 운영 전환이 필요하다”고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진행된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도 의결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4조 603억 원보다 1326억 원 증가한 4조 1929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3조 7238억 원, 특별회계는 4691억 원이다. 2025년도 명시이월액은 671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46억 원 증가했다.

    김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매년 과다하게 발생하는 예산 반납은 시급한 현안 사업 추진과 사회안전망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돼야 할 재원이 적기에 집행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집행부에서는 불요불급한 사업의 예산 편성을 지양하고 사업계획 수립과 사전 검토를 보다 철저히 해 과도한 예산 반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정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도시는 스스로 성장하지 않는 만큼, 화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올바른 방향을 정하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때 비로소 화성의 더 나은 미래가 열린다”며 “다가오는 2026년 새해에도 화성시의회는 106만 시민의 삶을 지키고 화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