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3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은 지난 11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연패 등 경기도 선수단의 성과를 도민과 함께 나누고, 경기도 장애인체육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선수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 종목단체와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성과 보고, 우승기 봉납, 우수 시군 시상,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성남시장애인체육회(A그룹)와 양주시장애인체육회(B그룹)가 우수 시·군 지표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도 장애인체육 진흥 유공자 표창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지인 가평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인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장애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58명에게 수여됐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기도 장애인체육 진흥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도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하며 다시 새 역사를 썼다"고 치하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장애인 기회소득' '체육인 기회소득'으로 장애인체육인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비장애인이 어울려 잘사는 세상, 그리고 스포츠를 통해 차별 없이 살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