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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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부터) (주)놀던오빠들 김준호 대표,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 조직위원회 김희철 위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이 국제 합창대회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인천관광공사와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조직위원회·㈜놀던오빠들은 26일 인천에서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내년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해외 15개국 2000명과 국내 2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국내 개최 국제 합창대회 중 규모가 가장 크다.제1회 대회는 내년 2월26일부터 3월1일까지 송도국제도시 내 아트센터인천과 인천대에서 열리고, 이후 2030년까지 매년 인천에서 정례 개최된다.대회는 국제 교류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 행사로 기획된다. 참가자와 동반 가족들은 대회 기간 인천에 머무르며 공연과 경연뿐 아니라 쇼핑·관광·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일정을 즐기게 된다.인천관광공사는 대회 일정과 연계해 인천의 주요 관광자원·지역상권, 문화·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국내외 참가자들이 인천에 체류하며 도시 전반을 경험함으로써 지역 숙박·외식·유통·관광산업 전반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