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3대 중점사업과 시민체감형 사업 병행 추진
-
- ▲ 평택호 전경ⓒ평택시 제공
평택호가 지난해 7월 ‘중점관리저수지 지정계획’ 단계를 거쳐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확정됐다.이에 따라 평택시는 환경부·경기도·충청남도·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평택호 수질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평택호는 유역 내 도시·산업·축산·비점오염원이 복합적으로 유입되는 수계로, 단기 처방이 아닌 구조적이고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평택시는 이번 중점관리저수지 최종 확정을 계기로 평택호 관리를 계획 중심에서 실행 중심으로 전환하고, 수질 개선 효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핵심 저감사업과 생활밀착형 개선사업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향후 1년간 경기도·충청남도와 협업해 유역 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체계적 수질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환경부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2027년부터 주요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우선 3대 중점 수질 개선사업을 추진해 수질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핵심 오염원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과 자연 기반 정화를 동시에 전개한다.우선, 축산계 오염 부하 저감을 위해 가축분뇨 공공처리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자원의 에너지화 연계 방안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처리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높이고 오염 부하 저감 효과를 강화할 계획이다.다음은 녹조 및 부영양화의 주요 원인인 총인(T-P)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총인저감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유역 여건과 시설 현황을 종합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강우 시 유입되는 비점오염을 줄이기 위해 ‘평택형 수질정화습지’도 조성한다. 유입 구간 특성과 주변 토지 이용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를 적용하고 조성 이후에도 지속적인 감시와 평가를 통해 정화 효과를 점검·보완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평택시는 수질 개선이 수치 개선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시민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주요 방향은 △친수공간 및 수변환경 개선 △오염원 차단과 생활 불편 저감(악취·부유 쓰레기 등) △시민 참여와 현장 소통 강화 △성과의 정기 공개 등이다.평택시는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가시적 개선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정책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평택시는 ‘계획–실행–점검–보완’의 성과관리체계도 확립한다.수질 개선대책 전담 조직(T/F)을 운영하고 시민참여단과 전문가 자문 등 협업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또한,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매년 2월 말까지 전년도 추진 실적을 환경부와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아울러 5년 단위 평가와 10년 주기 재평가를 통해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 시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보완체계를 유지한다.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최종 확정 통보는 평택호 수질 개선을 국가 관리체계 안에서 추진하는 출발점”이라며 “3대 중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시민이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체감형 개선도 병행해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