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 시 상황정보 실시간 음성 송출
  • ▲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843가구에 ‘댁내 수신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산사태 발생 위험 등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용인시는 올해 재난 취약계층(고령자·장애인)과 지난해 산사태 실황정보지역 422가구에 먼저 ‘댁내 수신기’를 설치·보급한다. 나머지 가구에는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댁내 수신기가 설치되면 재난 발생 우려 시 마을 이장 등 관리자가 송신기를 통해 대피 안내와 상황정보를 각 가구에 실시간 음성으로 송출할 수 있다. 

    고령자와 재난 취약계층은 음성을 통해 재해정보를 알 수 있어 재난상황 인지율을 높일 수 있고, 정보 접근이 어려운 정보 사각지대도 해소한다.

    또, 마을 단위의 상시 재난 안내 체계를 구축해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평소에는 기상특보와 재난 예방 행동요령 등 각종 행정 정보를 안내하는 등 상시 재난대응체계도 운영할 수 있다.

    용인시는 이를 통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피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이 더욱 신속하게 재난정보를 접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6월 우기 전까지 설치를 완료하겠다”며 “재난대응체계 강화 등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