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대 교통혼잡 해소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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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2월 18일부터 송도 아암대로 아암1교 일원 930m 구간의 양방향 차로를 기존 8차로에서 4차로로 축소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이곳 일대의 교통혼잡을 해소하려고 2025년 7월까지 아암지하차도 신설 공사를 진행하면서 차로를 축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차로 축소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송도3교 교차로와 옹암교차로로 오가는 차량은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교통방송·내비게이션·홍보매체를 이용해 우회도로를 안내하면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시는 지하차도 공사 기간에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우회 통행로도 설치했다.허홍기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아암지하차도가 건설되면 교통혼잡이 해소되고 항만과 원도심 간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다소 불편하겠지만 공사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가급적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