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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석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제8대)이 20일 취임식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윤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출범 이후 20년간 이뤄낸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에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초일류 도시의 꿈'을 이루는 데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청장은 바이오·헬스케어·관광레저 등 첨단산업 유치에 집중하고 인천 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해외 명문 교육기관과 국내 대학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윤 청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입사해 30여년간 기획조정실장, 정보통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한 산업·통상·투자 유치 분야 전문가다. 숙명여대 특임교수와 한컴그룹 해외사업 총괄 사장 등을 지냈다.인천경제청장은 임기 3년의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으로,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와 개발계획 전략 수립, 경제청 운영사무 총괄·조정 등의 업무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