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수요 대응 및 교통혼잡도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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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현재 건설 중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에 추가 정거장을 신설하는 방안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7호선 청라 연장선의 정거장 수는 기존 7개에서 8개로 늘어난다.추가 정거장인 005-1은 청라연장선 005정거장(국제업무지구)과 006정거장(청라국제도시역) 사이 스타필드 청라 대상지 부근에 건설된다.시는 추가 정거장 설치로 청라에서 개발되는 스타필드, 2만석 규모 멀티스타디움 돔구장, 청라의료복합타운, 하나드림타운 등 시설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교통혼잡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시는 기존 계획대로 열차 운행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도시철도 열차(중량 전철) 1편성을 추가 투입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적용해 현재 시공 중인 7개 정거장은 당초 계획대로 2027년에, 추가 정거장은 2029년에 개통할 방침이다.조성표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중앙부처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해 하반기에는 추가역 공사를 시작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