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지역숙원 사업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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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숙원사업인 미추홀구 수봉지구 고도 제한을 완화하는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인천시의회는 최근 이봉락 의장을 비롯, 임관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김대중·김재동·김종배·김대영·박창호 의원, 미추홀 구 의회 배상록 의장, 인천시 최태안 도시계획국장, 미추홀 구 박병재 건설교통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정책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정책 소통 간담회는 이봉락 의장 취임 후 시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 현안 사업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이뤄졌다.‘수봉지구 고도 제한 완화 방안’에 대한 의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수봉지구 고도 제한 문제에 대한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이봉락 의장은 “수봉지구 고도 제한 완화는 30년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신속히 해결해야 될 사안”이라며 “고도 제한을 완화해 해당 지역 주민의 열악한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재생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최태안 시 도시계획 국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완화했지만, 주민 수용성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서 자유공원 주변 등을 포함한 경관 고도지구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살펴보기 위해 현재 관련 용역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