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박주봉 대주·KC 그룹 회장

박 회장은 지난 1988년 대주개발을 설립한 뒤 대주·KC그룹으로 사세를 확장했고 현재 연매출 수조원대에 10여개 계열사로 이뤄진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2월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에 취임해 지난해 8월까지 5년 6개월간 중소·중견기업의 불편한 규제와 고충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힘썼다.

그는 전남 장흥 출생으로 한세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한중경제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 회장의 임기는 14일부터 3년간이고 취임식은 다음 달 초에 연다.

박주봉 신임 회장은 “ 회원사의 권익을 옹호하고 대변해 회원 기업이 성장하고 지역 경제가 발전할 수 있게 하는 데 온 힘을 쏟겠디”면서 “상의 회원, 25대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