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까지 열려, 70개 동아리 참여
  • ▲ 인하대 캠퍼스에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동아리 박람회가 열렸다.ⓒ 인하대 제공
    ▲ 인하대 캠퍼스에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동아리 박람회가 열렸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가 동아리 박람회를 열어 새학기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전시회, 상영회,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인하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동아리 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동아리 신입부원 모집을 활성화하고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인하대 학생회관 광장과 후문 앞엔 동아리 박람회를 위한 총 75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박람회에 참여한 70여개의 동아리가 재학생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팔씨름 겨루기, 로잉머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열띤 홍보 활동을 펼쳤다.

    재학생, 신입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음악 공연을 즐기고, 부스 안에서 동아리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동아리 박람회에 적극 참여했다.

    동아리 박람회에 참여한 김수빈 건축학부 학생은 “생각보다 동아리도 많고, 좋은 장비·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도 많아 앞으로 동아리에 가입해 적극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형렬 인하대 동아리연합회 회장은 “동아리 박람회는 신입부원을 모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지만 동아리와 재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캠퍼스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