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가 직접 방문해 무료 서비스
  •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 주는   ‘찾아가는 수돗물 진단 서비스’를 진행한다.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 주는 ‘찾아가는 수돗물 진단 서비스’를 진행한다.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 주는 ‘찾아가는 수돗물 진단 서비스’ 인천형 워터케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는 가정을 포함한 수용가에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옥내 배관진단 등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수돗물 수질분야 컨설팅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21년부터 수돗물 수질 검사원인 워터코디를 채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24명의 워터코디들이 누적 12만 8,248건의 수질검사를 실시, 수질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관내 수용가 2.2%에 해당하는 총 3만여 개소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새로 채용된 워터코디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정수장과 배수지 현장 견학 등 수돗물이 생산·공급되는 공정시설을 살펴보고, 깐깐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거쳐 수돗물이 생산, 공급되는 과정을 확인할 예정이다.

    먼저 1차 수질검사는 5개 항목 검사하는데, 현장에서 바로 검사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2차 검사는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인 ‘맑은물연구소’에서 실시하며,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수돗물의 안정성 확인뿐만 아니라 진단검사도 실시해 문제 원인도 알려준다.

    수질검사는 미추홀콜센터 또는 온라인 ‘물사랑누리집’ 에서 24시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 수도사업소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가정내 수질검사를 통해 수질정보를 무료로 제공 확인토록 하고 맑고 깨끗한 ‘인천하늘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