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 최소화 및 양질 시공 유도
  • ▲ iH와 현대건설컨소시엄은 공동으로  14일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실시했다.ⓒiH 제공
    ▲ iH와 현대건설컨소시엄은 공동으로 14일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실시했다.ⓒiH 제공
    iH(인천도시공사)는 현대건설컨소시엄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힐스테이트 인천 서구 검단 웰카운티 신축공사 현장에 대해 1차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1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주택 품질점검은 ‘인천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 조례'개정에 따라 시 주택정책과 주관으로 신축 공동주택의 하자를 최소화하고, 양질의 시공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사용검사 전 1회 실시했던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골조공사(공정률 40~50% 내외) 중 1회를 추가해 총 2회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품질점검에는 분야별 품질점검단 위원을 위촉해 전반적인 시공·구조·품질·안전에 대한 점검과 공동주택의 품질 및 주요 결함·하자 발생 원인에 대한 자문이 실시됐다.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키 위한 조치로 철근탐사기와 반발경도측정기 등의 장비를 활용해 건축물의 구조안전과 직결되는 철근과 콘크리트의 품질을 점검하는 절차도 추가됐다.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현장은 현재 약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직접 현장에서 철근 배근 상태와 콘크리트 강도를 확인하며 “공동주택의 시공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