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현준 국민의힘 경기 수원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수원 kt위즈파크 앞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김현준 선거사무소 제공
    ▲ 김현준 국민의힘 경기 수원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수원 kt위즈파크 앞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김현준 선거사무소 제공
    김현준 국민의힘 경기 수원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장안구의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장안구 종합 교통대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일 "수원시와 서울 등 주요도시의 접근성 개선 및 장안구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도시 내외부의 교통인프라 확충과 함께 시내 교통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 등이 종합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장안구 종합 교통대책의 세부내용으로 ▲광역교통망 확보와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증진 ▲유기적 교통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우선, 광역교통망 확보를 위한 계획으로 수원과 강남을 10분 거리로 연결하는 '수원-강남 지하화 고속도로 신설'과 '동탄-인덕원선 및 신분당선 연장선의 조기개통', '수원발 KTX의 조기 개통 및 배차 확대' 등을 내세웠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증진을 위한 대책으로는 '장안구-서울간 광역버스 증차 및 신규노선 확충'과 '정자동-수원역간 버스 신설', '수원역과 한일타운을 연결하는 트램의 조속한 추진'을 계획했다.

    유기적 교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경기대 입구와 후문을 연결하는 지하도로 신설'과 '수원북부순환로를 지지대공원에서 시흥까지 민자고속도로로 연장', '경부선 철도 수원구간 지하화'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종합 교통대책이 이행되면 수원시내의 교통량은 획기적으로 감소하여 교통정체가 완화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은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교통량이 감소될 경우 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환경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김 후보는 교통인프라 확충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예산확보와 정부의 행정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통인프라 확충에는 수백억에서 수조원이 들어가는 투입되어야 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라며 "사업이 다년간 추진되므로,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으면 지연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착공을 준비중인 동인선도 당초에는 2021년에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사업계획 재검토 등을 사유로 수년간 지연된 바 있다. 

    이에 김 후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사장으로서의 경험과 여당후보의 강점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1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수원-강남 고속도로 신설 건의와 함께 수원시의 교통현안 등을 논의하며, 수원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여당후보의 강점을 살려 종합 교통대책을 정부 핵심정책에 반영하고 예산을 적기 확보하여,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LH 사장 시절 다수의 국책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한 노하우를 살려 장안구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