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치매 있어도 걱정 없는 군포 만든다"
  • ▲ 군포시치매안심센터 개소식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을 위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 군포시치매안심센터 개소식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을 위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지난 12일 전문적인 치매 관리와 돌봄을 위한 군포시치매안심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길호 군포시의회의장, 시·도의원, 관련 단체 기관장, 치매환자·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치매 통합관리의 컨트롤타워로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군포시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당동 새마을금고 3층을 빌려 약 6년 동안 치매 예방과 조기 검진, 치매 확진 어르신의 건강 관리와 가족 지원 등의 사업을 운영해왔으나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인 산본동 경원빌딩에 공간을 마련해 이전했다.

    확장 이전한 치매안심센터는 총면적 711.09㎡(약 215평) 규모로 검진실 3개, 교육실 2개, 가족교육실, 치매 환자 쉼터, 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교육실 및 검진실의 추가 설치로 좀 더 많은 대상자에게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 시장은 “군포시치매안심센터는 군포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