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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공항과 인천항만을 이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한 의료·웰니스 관광 인프라 홍보 등 이벤트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달부터 인천메디컬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외국인대상 인천 의료관광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아울러 지역 의료기관들이 홍보 이벤트에 동참하면서 인천시 의료관광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이달부터 매월 추진되는 홍보 이벤트는 다국어 안내가 가능한 4개 의료기관(국제바로병원,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엠공일의원, 타미성형외과의원 인천점)이 참여를 희망했다.이벤트 참가병원들은 기관마다 특화된 진료과목 및 의료서비스 홍보와 함께 간단한 기념품을 제공한다.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앞으로 센터별 특성에 맞는 운영 전략 수립과 고객서비스 향상에 활용하고, 상시 피드백을 통해 해외의료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2곳에 설치된 센터는 공항과 항만을 통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상품을 알리고 있다.센터에는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상담직원(영·중·러·일 5명 교대근무)이 상주하며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상품 소개하고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인천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공항과 항만에 위치한 인천메디컬지원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