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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살포한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인천 강화도에서도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분석에 나섰다.29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강화군 교동면 동산리에서 대남 전단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군 당국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하고 있으며, 해당 물체를 수거해 실제 대남 전단이 맞는지 확인하고 있다.인천시 경보통제소는 해당 신고 이후 안전문자를 통해 "북 대남 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강화군 일대에서 식별됐다"며 "흰색 둥근 풍선 형태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경찰 관계자는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며 "군 당국과 함께 내용물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