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아동돌봄 시행계획’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아동돌봄 시행계획’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공백 없는 돌봄사업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아동돌봄시행계획’ 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아동 돌봄으로 꿈과 미래를 키우는 인천’을 비전으로 하는 시행계획은 4개의 전략목표와 6개의 정책과제, 총 22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9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우선 공적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37곳에서 45곳으로 늘리고, 서구에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를 신설할 방침이다.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는 주말 돌봄, 정기·일시 돌봄, 긴급 돌봄 및 안전 귀가 등 긴급 상황의 유연한 아동 돌봄을 통해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틈새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아동 상황에 맞는 다양한 돌봄 욕구에 대응하는 촘촘한 안심 돌봄 환경을 구축한다. 장애·다문화·북한이탈주민아동 및 저녁·주말 돌봄 필요 아동을 위해 지역 아동센터 특성별 운영 기관을 확대한다. 또한 느린 학습 아동을 위한 돌봄 기관에 현장 교사 파견, 이른 등교 아동 돌봄을 위해 초등학교에 노인 일자리 연계를 통한 보조인력을 지원한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에 수립된 시행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아동이 공백 없는 돌봄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