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기준 완화 및 신청 자격 확대전용면적 16∼44㎡로 다양한 구성월 임대료 14만∼39만원… 주거 안정에 도움
  • ▲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오는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청약접수 예정인 '부천영상 행복주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제공
    ▲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오는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청약접수 예정인 '부천영상 행복주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27일 청년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부천영상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청약 접수는 오는 7월16일부터 23일까지다.

    해당 주택은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구성돼(16·21·26·36·44㎡) 선택의 폭이 넓고 시세 대비 72% 수준의 월 임대료 14만∼39만 원(보증금 최대 전환 시 6만∼16만 원)으로 거주할 수 있다.

    특히,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다양한 예술인들과 공용 창작실 등을 통해 창작활동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

    또한, 대규모 만화예술 관련 산업이 집적된 웹툰융합센터가 2층 브리지를 통해 연결돼 관련 업종 종사자라면 직주근접을 넘어 직주일치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을 도보로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인천 접근성이 높아 직주근접을 원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반경 2km 이내 부천시청·백화점·대형마트 등의 시설 등이 갖춰져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고, 인근에 한옥체험마을·상동호수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공고일 기준 예술인 포함 전국의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이면 청약 가능하며,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 자격기준이 다르므로 반드시 입주자 추가 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서는 소득기준을 최대 150%까지 대폭 완화하고, 문화·예술·콘텐츠 관련 종사자의 신청 자격 범위를 확대해 관내 콘텐츠·예술 관련 기관, 협회·단체 종사자 등 기존 모집 시 포함되지 않았던 기관 종사자들까지 신청 가능하게 됐다.

    청약 접수 후 당첨자는 11월29일 발표하며 12월10~12일 계약을 거쳐 2025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 행복주택 추가 모집 공고(입주자격 확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 콜센터(1600-1004)을 통해 전화 상담 및 문의도 가능하다.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콘텐츠 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생활 터전을 제공하는 데 부천영상행복주택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