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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고교학점제 지역 연계 ‘꿈이음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꿈이음대학’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학생이 학교 밖에서도 진로를 탐구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역 기관의 교육 자원을 활용, 교과융합형 수업과 진로탐구형 수업으로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학기에는 한국폴리텍대와 연계한 ‘건축도면 해석과 제도’ 등 10개 교과형 강좌와 가톨릭대와 함께하는 ‘손에 잡히는 기업분석’ 등 총 86개의 창체형 강좌를 개설했다. 이들 강좌에는 1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앞서 인천시 교육청은 지난 9월 수업강사와 협력교사 190명과 간담회를 열고 학생체험중심 교과융합형 진로탐구 수업에 대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며 2학기 프로그램을 준비를 마친 바 있다.도성훈 교육감은 “꿈이음대학은 학교 간 지역 간 장벽을 허물고 교육의 지평을 넓혀 학생들의 배움과 삶을 연결하는 인천 교육의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도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