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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박용철(59) 강화군수당선인은 17일 "강화군민을 섬기고 강화 발전을 이루는 군정을 반드시 펼치겠다"고 밝혔다.박 당선인은 전날 8시 개표 시작 이후 꾸준히 1위를 지키며 한연희(65)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3225표 차로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강화도 출신인 박 당선인은 6·7·8대 강화군의원과 9대 인천시의원을 지내며 강화군 표밭을 꾸준히 다져왔다.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 승리의 원동력으로 “처음부터 군민을 통합하고 소통하는 목소리로 강화군 발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한 것이 유권자 마음속에 남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군민통합위원회를 결성해 군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유천호 전 군수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치러져 군정이 멈춰 있는 상태”라며 “여태껏 군정과 함께 호흡해왔고 군민 품속에서 자라온 만큼 연습 없이 군정을 신속히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박 당선인은 “우선 중앙 부처, 인천시와 한 팀을 이뤄 교통문제를 비롯한 여러 현안을 풀어나갈 생각이며, 선거 과정에서 군민들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확인했다.박 당선인은 “강화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한 그때의 초심이 변치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반드시 펼치고 발로 뛰어 강화군을 잘 이끌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