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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을 글로벌 톱(TOP)10 시티로 도약시키기 위해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인천경제청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를 ‘인천 글로벌 톱 10 도시 주간’으로 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이 기간 동안 세계 30여개국의 잠재 투자자, 외신 기자단, 도시·정부 대표단, 기업 사절단 등 500여명을 초청해 대규모 행사가 펼쳐진다.인천경제청은 스마트 도시, 바이오 등 미래첨단산업를 주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모으기 위해 인천 글로벌 톱10 도시 주간을 기획했다.지난 8일에는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이 송도에서 열린 가운데 각국의 투자자와 외신기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인천경제청은 오는 12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에서 스마트시티 모델과 스타트업 육성 지원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6개국 10개 도시 정부 대표들과 다자간 협약을 맺는다.이와 함께 14∼15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 물류 분야 기업 관계자 등을 초대해 '한중 미래첨단사업 포럼'을 개최한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송도·영종·청라는 모두 바다를 매립해 개발한 최대의 경제자유구역"이라며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