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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지에 들어설 'K-바이오 랩허브' 조감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과 의약·바이오 창업 육성 시설인 'K-바이오 랩 허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인천경제청은 2028년 개소를 목표로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조성 중인 K-바이오 랩 허브 관련 시범사업을 기정원에 위탁하기로 했다.기정원은 지난해 2월 전담 조직인 K-바이오 랩 허브 사업추진단을 출범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양측은 올해부터 연세대 산학협력관에 의약·바이오분야 스타트업 8곳의 입주 공간을 마련해 시범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우선 다음달까지 스타트업 모집과 입주 절차를 마무리한 뒤 실험 공간, 장비 지원과 함께 기업 교류 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K-바이오 랩 허브 사업추진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K-바이오 랩 허브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3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