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연수구가 영유아 예비 부모들을 대상으로 건강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 제공
    ▲ 인천 연수구가 영유아 예비 부모들을 대상으로 건강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올해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모자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자 건강지원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임산부, 영유아 부모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

    구는 ‘산후운동 프로그램’을 신설해 맞춤형 운동을 통한 출산 후 산모들의 회복을 돕고 건강한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특히 임신과 출산에 따른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프리맘 산전요가 △마미케어 산후운동 △임산부 태교밥상 △1:1 모유 수유 전문케어 등이 있으며, 예비 부모를 위한 △예비 부모 첫걸음 교실, △맘 테라피 힐링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 영유아 (조)부모를 위한 △아이사랑 (조)부모교실 △영양 만점 아가밥상과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위한 함께하는 부부교실도 각각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연수구민은 신청 기간에 맞춰 연수문화포털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들이 느끼는 막연한 불안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