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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거점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할 신약 개발 관련 스타트업 8곳을 선발했다. 송도국제도시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의약·바이오 창업을 육성하는 'K-바이오랩허브' 사업을 시범운영한다.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최근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거점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할 신약 개발 관련 스타트업 8곳을 선발했다.각 스타트업은 2028년까지 3년간 사무실과 공용 실험실 등을 갖춘 연세대 SL바이젠 산학협력관에 입주해 각종 연구개발을 진행한다.K-바이오랩허브는 글로벌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사무공간과 실험장비·시설, 지원 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특화 지원시설로 연세대 국제캠퍼스 1만5418㎡ 용지에 들어선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545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이다.선정된 기업들은 신약 개발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으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SL바이젠 산학협력관’에 입주를 완료했다.이들은 앞으로 3년간 시범사업 공간에서 연구개발 및 대외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SL바이젠 산학협력관의 공용 실험공간 등에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한 혁신과 발전을 도모한다.인천경제청은 네트워킹 행사,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향후 3년간 추진할 시범사업을 통해 K-바이오랩허브가 송도바이오클러스터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