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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 야간 경관 조명 조감도. ⓒ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과 멀티광장 일대에 그늘숲과 보행로,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청라호수공원 꿈의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청라호수공원 내 야외 음악당에 나무 289그루를 심어 부족한 그늘 공간을 확충하기로 했다.공원 다목적 광장에는 어린이놀이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시설을 정비해 이용객 편의를 높인다.또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숲 조성 구간에 은하수를 표현한 발광다이오드(LED)를 설치하고 보행 교량마다 경관 조명을 도입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은 오는 7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공원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청라호수공원을 낮에는 녹색 힐링 공간으로, 밤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명소로 새 단장해 시민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