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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글로벌캠퍼스 기숙사 조감도. 지하 1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8425㎡ 규모로 건립되며 모두 400명을 수용할수 있다. ⓒ 인천경제청 제공
공사비 문제로 난항을 겪던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IGC) 학생 기숙사 확충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447억 원을 들여 IGC에 기숙사를 추가로 건립한다.새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8425㎡ 규모로 건립되며 모두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02실을 갖출 예정이다.앞서 인천경제청은 총사업비가 공사비 상승으로 기존보다 64%가량 오르면서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시비 17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2월 착공했다.외국 대학 공동 캠퍼스인 IGC는 현재 1인실 1292실과 2인실 354실을 합쳐 총 20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운영 중이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대규모 건설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안전 점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