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아우르는 명랑운동회부터 공연·장기자랑까지 ‘화합의 장’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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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회 화성시 여성 화합한마당 행사에서 열띤 응원을 하는 여성단체 회원들ⓒ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제공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여성 화합한마당’을 개최하고, 관내 여성단체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여성단체 회원 8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지역사회 내 여성단체의 역할을 되새기고,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1부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2부 기념식 및 명랑운동회, 3부 공연과 장기자랑 순으로 이어졌다.기념식에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기여에 앞장선 회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 열린 명랑운동회에서는 ‘특별한 시민팀’과 ‘빛나는 도시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세대와 단체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3부 공연에서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찾아가는 공연팀 ‘논스탑 크루’가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회원들이 직접 참여한 장기자랑 무대에서는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김숙자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여성단체 회원들께 감사한다”며 “이번 행사가 각 단체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명근 시장은 “여성단체들의 열정과 헌신이 화성시를 더욱 건강한 공동체로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9개 단체, 약 4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 권익 신장과 나눔·봉사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