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준공, 11월 개소 예정
  • ▲ 시립중앙경로당 착공식ⓒ오산시 제공
    ▲ 시립중앙경로당 착공식ⓒ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지난 26일 (가칭)시립중앙경로당 건립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용관 ㈜오앤티비홀딩스 부회장, 지역 어르신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오앤티비홀딩스가 기부채납 방식으로 참여한 민·관 협력 모델로, 단순한 노인시설을 넘어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복지 인프라로 평가되고 있다.

    시립중앙경로당은 기존 우신경로당 철거 부지에 조성되며,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문화 활동,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복합 복지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설계를 도입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산시는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해 11월 정식 개소할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착공은 단순한 건축의 시작이 아니라, 오산이 어르신의 삶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선언”이라며 “기부채납이라는 아름다운 선택을 통해 공공의 가치를 실현해준 ㈜오앤티비홀딩스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