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맞춤형 발전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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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안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026년 7월1일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 1년을 앞두고 성공적인 자치구 출범을 위한 중간점검을 실시했다.인천시는 이날 자치구 출범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자치구 출범 D-1년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행정체제개편추진단에서 자치구 출범 준비를 위한 3대 분야, 20대 과제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보고회에서는 또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준비를 위한 기본계획과 로드맵에 따른 진행 상황,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인천시와 자치구는 개편 자치구의 조직 및 인사 운영 방안과 관련해 올 하반기부터 인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인력 배치 기준을 마련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또 자치구의 안정적 출범을 위해 시와 자치구가 함께 재정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실·국별로는 자치구 개편에 따른 각종 센터 조정, 문화·복지시설 확충 방안,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조성 등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도 이뤄졌다.인천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행정체제 개편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남은 1년 동안 준비 과제를 꼼꼼히 점검·추진하고, 주민 설명회 및 홍보활동을 확대해 자치구 개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이 개편 자치구의 지역 발전과 인프라 확충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주민 생활에서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맞춤형 발전 방안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