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0만 원 지원, 총 68명 선발
  • ▲ 하반기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청자 모집 안내문ⓒ화성시 제공
    ▲ 하반기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청자 모집 안내문ⓒ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주거 안정을 위해 18일부터 9월 5일까지 하반기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기준중위소득 120%(세전 287만416원) 이하, 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5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이다. 또 2024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사이 6개월 이상 월세를 납부한 내역이 있어야 하며, 만 19세부터 39세까지 무주택 청년 세대주(세대원 전원 무주택)여야 한다.

    올 하반기 지원 규모는 총 68명으로 화성시는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기 납부한 임차료를 최대 9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기 수혜자(생애 1회 지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교육급여 대상자는 신청 가능) △공공임대 거주자 △임차보증금만 있는 전세 거주자 정부·지자체 주거복지 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이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