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대상 놀이기구 선호도 등 조사해 설계에 반영
  • ▲ 용인시 처인구 물방울어린이공원에 조성된 ‘경기 아이누리놀이터’ 전경. ⓒ용인시 제공
    ▲ 용인시 처인구 물방울어린이공원에 조성된 ‘경기 아이누리놀이터’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삼가동 물방울어린이공원에 ‘경기아이누리놀이터’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용인시는 도비 7500만 원과 시비 1억7500만 원 등 2억5000만 원을 들여 노후 놀이시설과 바닥 포장을 전면 교체했다. 

    특히 공원 인근 학원 두 곳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놀이기구 선호도 등을 조사해 설계에 반영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창의적이고 안전한 놀이공간을 만들었다. 

    공사는 지난 5월21일 시작해 7월19일 준공했으며, 안전시설검사 등을 거쳐 지난 13일 개장했다. 

    또 미관을 개선하고자 금계국·꽃잔디·풍지초 등 초화류 19종 440본을 심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놀이시설도 어린이들이 원하는 것 중심으로 꾸몄다”며 “이곳에서 어린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