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50㎡ 규모 체육시설 연말 준공 목표
-
- ▲ 안양시가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유휴부지에 조성 예정인 야구장·풋살장 조감도.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한다.안양시는 만안구 석수동에 있는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유휴부지에 이달부터 '야구장 및 풋살장 조성공사'를 시작했다.안양시는 이곳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야구 전용 경기장(1면)과 풋살장(1면), 부대시설 등 9950㎡ 규모의 체육시설을 조성한다.야구장과 풋살장은 경인교대와 협약에 따라 평일 수업시간에는 경인교대가 사용하고, 수업시간 외에는 대학에서 자체 개방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안양시민이 예약제로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안양시는 공사가 마무리된 후 안양도시공사에 야구장 및 풋살장의 운영을 위탁할 예정이다.최대호 안양시장은 "경인교대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생들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생활체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