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 ▲ 제5회 안성시 농아인의 날 기념식ⓒ안성시 제공
    ▲ 제5회 안성시 농아인의 날 기념식ⓒ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지난 21일 더AW웨딩컨벤션에서 '제5회 안성시 농아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성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보라 안성시장과 농아인협회원, 가족, 관련 단체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아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수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영상을 시청하며 ‘농아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농아인의 날 기념 행사는 매년 6월3일을 전후해 개최되며 농아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길경희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성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농아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수어교육 확대와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어가 지닌 의미를 감동적으로 전달해준 농아인협회 안성시지회에 감사한다”며 “장애인 인권헌장이 실질적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앞장서는 안성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