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측량기준점 관리시스템(Web) ⓒ 인천시 제공
    ▲ 측량기준점 관리시스템(Web)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8월부터 웹(Web) 기반의 ‘측량 기준점 관리 시스템’과 모바일 앱 기반의 ‘현장 조사 시스템’을 개선해 운영한다.

    측량 기준점은 도로와 인도 등에 설치한 측량의 기준이 되는 시설로, 측량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도로 굴착공사 등으로 기준점이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 관리가 필요했다.

    인천시는 그 동안 지적공부시스템에서 출력한 종이 문서를 현장에 들고 가서 일일이 기준점과 대조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개선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기준점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이상 여부를 신속히 조사할 수 있게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 GIS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기준점을 철저히 유지·관리하고, 측량 정확도를 높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