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가점 기존 1점에서 3점으로 상향
  •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025년 경영환경 개선사업 2차' 접수 홍보 포스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025년 경영환경 개선사업 2차' 접수 홍보 포스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향상 지원을 위한 사업에 나선다.

    경상원은 오는 9일까지 '2025년 경영환경 개선사업' 2차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점포환경이나 판로 개척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1차 접수 당시 3500곳 모집에 약 8500여 곳이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상원은 지난 1차 모집과 달리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가점을 기존 1점에서 3점으로 상향해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서 3년 이상 사업장 영업을 유지한 소상공인·자영업자로, 경기도나 시·군 지자체의 동일 또는 유사 사업을 직전 3년(2022~24) 이내에 지원받았거나 2025년도 사업 지원 예정인 소상공인은 제외된다.

    지원 구분은 △점포환경 개선(최대 300만 원) △간판 및 입식 테이블 교체(최대 200만 원) △시스템 개선(최대 200만 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최대 300만 원) △판로 개척(최대 200만 원)으로 나뉘며, 1곳당 1개 분야만 신청할 수 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경상원은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