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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공원내 개울 숲에서 이용객들이 물고기를 잡고 있다. ⓒ인천대공원 제공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지난 7월부터 9월초까지 물놀이장 등을 운영한 결과 2만 80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 무더위를 식히는 ‘특별한 쉼터’로 자리를 잡았다고 10일 밝혔다.인천대공원내 노후 눈 썰매장 부지를 리모델링, 올해 처음 문을 연 물 놀이장은 1만 5000여 명이 방문, 시민들의 대표 피서지로 각광을 받았다.또한 대공원내 진달래 피는 개울숲에는 1만 200명, 부평공원 물놀이장은 2800 명이 찾아 여름 추억을 쌓았다.정기적인 수질 검사, 안전요원 상시 배치, 응급약품 비치 등 철저한 관리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겼다.인천대공원사업소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 체계를 유지하고, 물놀이 시설의 편의성과 쾌적성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믿고 찾는 여가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물놀이장을 운영하면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나 민원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인천대공원 물놀이 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처이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