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새별공원에 조성된 맨발 산책로 전경.ⓒ 서구 제공
    ▲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새별공원에 조성된 맨발 산책로 전경.ⓒ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검단신도시 새별공원과 아라노을공원에 ‘맨발산책로’를 조성해 개방한다.

    이번 사업은 검단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총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당하동 새별공원과 아라노을공원에 각각 황토 맨발산책로를 설치했다.

    새별공원에는 250m 길이의 황토산책로와 황토볼체험장 1곳을 조성하고 맨드라미 1만6000 송이를 심었다. 아라노을공원에는 90m 규모의 황토산책로와 함께 수국 등 꽃나무 600그루를 식재했다.

    두 공원 모두 산책을 마친 후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세족시설을 갖췄다.

    다만 빗물(우수) 보호를 위해 세족시설에서 비누 사용은 금지된다. 또 음료수 등 이물질도 버릴 수 없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서구민들이 건강하게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맨발산책로와 같은 공공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