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한국공항공사 6층 회의실에서 경비업체 관계자들과 안전한 출입국 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연예인 출국 시 발생하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한국공항공사 6층 회의실에서 경비업체 관계자들과 안전한 출입국 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경찰단, 한국공항공사, 사설 경비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최근 연예인 등 유명인 출국 과정에서 인파가 몰려 공항이 혼잡해지며 일반 여객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관계 기관 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연예인 출입국 시 준수할 공항 내 경호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안전한 출국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공사는 △공항 이용 전 '공항이용계획서' 제출 의무 △ 연예인 신변보호 시 공항 규정·안전 질서 준수 원칙 등을 안내해 돌발 상황을 막는다는 방침이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여객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질서 있는 출입국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