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는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주관 ‘제33회 물류의 날’을 맞아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소상공인 1000원 택배’ 와 ‘생활물류쉼터’ 운영 등 물류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상식은 제33회 물류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 지난 2022년, 2023년 2년 연속 선정, 브이투브이 기반 당일 배송 실증과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며 공유물류 기반을 확립 한 바 있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인천지하철 1·2호선 전체 역사(30개소에서 60개)로 확대, 1000원 택배 2단계 사업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1000원 택배는 시행 약 1년 만(9월 말 현재)에 누적 배송 물량 88만 건, 가입 업체 7200여 개를 기록하는 등 소상공인 평균 매출액 13.9% 증가, 탄소배출량 23.2% 감축 등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특히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최우수사례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1000원 택배와 생활물류쉼터는 소상공인과 근로자가 함께 체감하는 혁신적 물류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물류체계와 복지 중심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물류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